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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하는 아는 형과 한 잔 했습니다..
게시물ID : soju_14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빈믹
추천 : 5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2/23 21:52:07
박정희 좋아하고 박근혜 지지하는 아는 형과 한 잔 했습니다.
거기서 내린 결론은 나와 그 형은 절대로 의견을 좁힐 수 없다는 것..
세시간정도 열띤 토론을 했지만 둘의 의견은 하나도 좁혀지지 않더군요.
오히려 어떻게든 제 의견을 피력하려했던 제가 창피할 정도로 발악하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아.. 뭔가 정말 슬프네요
대선에서 패배하고 기분이 우울해졌는데
이 이후에 더더욱 우울해졌습니다.
민주주의사회에서 자신은 강력한 리더십을 더 좋아한다네요.
납득은 전혀 가지 않았지만 여기서 제가 보수의 이론을 더 배워야겠다는 ,
그동안 오유에 있으면서 한쪽 의견만 들어서 많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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