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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478411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Pain
추천 : 66
조회수 : 14506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8/08 00:09: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8/07 21:45:55
캔자스서 발생했던 사고
이 워터파크의 슬라이드는 당시 세상에서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했고 그만큼 속도도 빨랐음.
그런데 저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부분에서 속도 느려져서 중간에 멈추니까 속도 높이려고 물 뿜는 구간 설치.
이게 화를 부름.
10살 아이가 여성 2명과 같이 튜브 탄채로 슬라이드 내려감.
문제는 물 뿜는 구간에서 추진력이 너무 더해져서 위로 붕 뜸.
그 상태에서 저 윗부분의 날아가지 말라고 설치해놓은 철망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머리가 잘려나가 사망.
그날 이후로 워터파크의 저 놀이기구는 폐쇄
워터파크측에선 유가족에게 2000만 달러를 보상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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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21:49:21 추천 13
엔지니어는 무슨 생각을 하고 만든걸까... 노답이네요
2017-08-08 00:37:25 추천 284
처음 설계부터 계산 잘못한걸수도 있는데 초기에 만든 엔지니어랑 중간에 속도 높이려고 물 뿜게 수정한 사람이 다를지도 몰라요 한계 속도,최대 중량 등 전부 계산 해서 설계 했는데 한 구간의 속도 높이려고 강제로 물줄기 강하게 하면 다른 구간에서 튕겨나갈 확률이 있다거나 등등.... 공장에 기계들 보면 공장 짬빱 좀 먹은 아저씨들이 마음대로 튜닝해서 모터 출력 바꾸고 체인 바꾸고 기어 바꾸는 경우 많은데 그래도 한동안 잘 돌아가거든요 근데 문제 생겨서 A/S 부르면 기계 제작회사에서 온 기술자가 이거 왜 바꿨냐면서 이러면 물건 생산 속도는 조금 빨라지거나 더 무거운거 들 수는 있는데 이러면 교체한 기어는 멀쩡해도 뒤쪽 기어가 힘 딸려서 축이 휘거나 아예 부러질 수 있다고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재수 없으면 뒤쪽 모터 터질수도 있고...... 자기들이 공장 A/S 가보면 이런식으로 개조한데가 수두룩 하다고 자기들은 그래도 설계 할때 공식대로 계산기 두들겨 가면서 최대 하중이나 출력의 70~80%이하로 설계 해 놓는데 공장 사람들이 마음대로 최대 하중 한계치까지 야매로 뜯어 고쳐서 쓰는데 가만히 있는 물체 들어 올릴땐 문제 없어도 물체가 어디 부딛쳐서 반동 생기면 순간적으로 중량이 확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계 저울에 갑자기 올라가면 몸무게 보다 더 나오는거 처럼) 대학에서 전공하고 따로 자격증 따고 몇 년씩 공부한 사람들도 계산하기 어려운건데 공장에서 기계 좀 만졌다고 대충 감으로 기계 튜닝해서 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공장 아저씨들이 우리도 기계 30~40년 만졌느니 궁시렁 대면 꼬추도 맨날 만지지만 포경 수술은 비뇨기과 가서 하지 않냐고
2017-08-08 04:25:20 추천 223
2017-08-08 08:10:43 추천 32
역시 드립은 꼬추가 직빵이죠
2017-08-08 08:53:05 추천 32
긴 글에 .... 단비같은 마지막 한줄............캬!!!
베스트 게시판 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8-08 00:22:05 추천 12
240억....
2017-08-08 00:45:24 추천 209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까 수천억을 줘도 내 아이랑 바꿀수가 없어요..
2017-08-08 00:56:41 추천 55
우리나라였으면 한 5억?
2017-08-08 04:21:11 추천 151
김앤장을 통해서 항소하면 그마저도 2억으로 깎을 수 있습니다
2017-08-08 04:42:23 추천 109
그리고 피해자 유족들이 갑질한다는 여론이 형성될듯요
2017-08-08 05:32:14 추천 79
1 지팡이든노인 선글라스낀할배 원색옷입은 할마시들이 와서 죽은자식팔아 장사한다하겠죠.
2017-08-08 05:56:19 추천 39
이용객의 부주의나 잘못이 있는지부터 찾아낸후 최대한 절충할듯...
2017-08-08 09:55:37 추천 4
돈은 필요없죠..그 즉시 테이큰이나 쏘우 찍는 겁니다.
2017-08-08 16:12:16 추천 6
놀이동산에서 놀다가 사고난 사람들. 천안함 순국자들보다 180가지 특혜준다!! 식으로 카톡돌릴거 생각하니 괜시리 화가나네요.
2017-08-08 01:00:35 추천 33
몸뚱이만 풀에서 발견됐다 ㅎㄷㄷㄷ...
2017-08-08 02:48:42 추천 108
저도 이 얘기 다른 곳에서 들었는데요ㅠ 사망한 아이가 처음엔 형제랑 저 워터슬라이드 같이 타려고 했는데 튜브 탑승자들 합산 무게가 안전 기준에 미달된 거에요 그래서 무게 맞추려고 모르는 다른 일행들과 섞여서 형제가 따로 따로 타게 되었대요 앞서 내려간 아이는 안전하게 도착해 자기 형제가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장면을 목격해버렸다고... 물론 부모님이나 같은 튜브에 타고있던 탑승객이 받은 충격도 어마어마하겠지만 어린 형제가 그걸 목격했다는 게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부모님도 근처에 있었겠지만 바로 곁엔 없었다고 알고있어요 안그래도 낯선 사람들이랑 튜브 타게돼서 당황했을텐데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까 생각하니... 부디 이번 일로 받은 상처가 조금이라도 빨리 치유될 수 있길...
2017-08-08 03:59:20 추천 2
헐..
베오베 게시판 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8-08 09:37:20 추천 5
그냥 일반적인 뉴스입니다. 실제 워터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정도에요.
2017-08-08 17:31:01 추천 5
사고관련 뉴스고요, 놀이기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신 분은 보시면 됩니다~
2017-08-08 08:27:37 추천 1
롤러코스터타이쿤에서나 있을법한 일이 실재하네요 ㅎㄷ ㄷ
2017-08-08 08:58:26 추천 5
어릴때 한번 탔었는데.. 그냥 일반적인 거였어요. 내리막 평행 내리막. 평행 구간진입할때 몸이 붕 뜨더군요. 그 이후로 다시는 안탑니다.
2017-08-08 10:06:15 추천 9
구조검토를 안하고 지었을린 없고... 중간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는데 그냥 넘겼겠죠... 어휴... 100% 인재네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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