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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의 고나리
게시물ID : baby_24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지가박약
추천 : 1
조회수 : 21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6/16 16:23:03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댁과 연락을 안 하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이 사실을 알고나서 계속 아기를 보고
거슬리는 말을 해요
예를 들면 돌 촬영을 하면서
아기가 울어서 힘들었다고 하면
엄마랑 내내 둘이만 있으니까 낯을 가리는 거라면서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친가쪽이랑 연락을 안하니 
찾아오는 친척이 없다고 딱하다는 거에요.
저번에는 아기보고 대놓고
"너 보러 오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 불쌍해서 어쩌누"
이런 소리를.. ㅋㅋㅋ 속이 확 뒤집혔었다는...
그런 소리 좀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도
아기가 낯을 조금이라도 가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꼭 저렇게 말을 해서 너무 짜증이 나요.
저는 우리 아기가 그리 낯을 가린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50일 100일 다 생글생글 잘 웃으며 촬영하고
낯선 사람이 안아도 울지도 않는데
꼭 엄마가 세뇌시키듯 저렇게 말하니 왜 저러나 싶어요
허지말라고 하면 모른 척 말 돌리거나
알겠다고 하고 담번에 또 저렇게 말하고..
나중에 아기 말귀 다 알아들을 때도 저럴까봐 너무 싫어요
사실 친정도 콩가루라 애기 한 번 봐줄 사정 안 되는데
왜 저렇게 굳이 말을 하는 건지...
다음에 또 저러면 
그러게 다른 친구들은 북적거리는 친정에서
매일매일 아기봐줘서 아기도 낯 안가리고
엄마들도 편히 쉬던데 나는 그런 친정이 없어서
아기도 낯 가리고 나도 고생인가보다고 
왜 나는 그런 친정 하나 없어서 이렇게 고생인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말해야겠네요 
엄마가 잘 지내다가도 눈치없는 말을 하곤 하는데
자꾸 짜증이 나네요 휴..
그냥 답답해서 글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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