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쯤 전에 耳마트에서... 아들 덕분에 두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자세히 조사하지 못하고 급하게 검색하고 구비한 첫째 온도조절 장치는 바로... 온열방석!
... 하지만 냉골인 우리집 환경에선 그닥 효과가 많지 않더군요. 바닥만 따뜻하고, 사육장 온도는 한달 새 2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ㅠ
그간 탈피도 하고 어찌어찌 생활하는 것 같았는데, 온도가 20도를 찍으니 당췌 땅 밖으로 나오질 않아 당장 죽을 것 같더군요.
결국 마련한 적외선 열등을 어젯밤에 설치하고 보니! 순식간에 온도가 28도까지 상승했고,
웬걸 애들이 유목을 등반하질 않나, 껍데기도 갈아타질 않나...
이렇게 활발한 동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ㅎ 동시에 미안해지더군요 ㅎㅎㅎ
지금은 사육장도 플라스틱에 협소한데, 일단 아이들이 적응하고 건강해보이면 대청소도 한번 하고,
내년쯤엔 사육장도 옮기고, 새 친구들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여러분 소라게 반려동물로도 좋아요~ 막 만지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음.. 이렇게 마무리 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