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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에서 못생긴 저는 비참했어요..
게시물ID : gomin_1478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mY
추천 : 10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5/07/13 03:42:43
자료를 달라고 전체카톡에 말을해도 오지않아서 개인카톡을 몇번을 보내도 오지않고.. 
조별과제 할때도 나한테만 연락을 주지않고 자기들끼리 다해버리고
내가있는 카톡방에서 조별과제의대한 이야기를 나눠요..
처음 나를 보던날 아 ㅡㅡ하는 탄식소리와 함께 썩은표정에 저는겁을 덜컥먹었고.. 그뒤로계속 움츠러들었어요.
한쪽성별이 대부분인 과였고 저는 소수쪽 성별에 속했어요.
저랑은 다르게 괜찮게생긴 나랑같은성별인 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의 관심의 대상이었어요..
사실 관심의대상이되는거 바라지도않았고 그냥 자료라도 빼놓지않고 보내주었으면 했는데
그냥 투명인간이 되었죠.. 걸치적거리는 돌덩이같은 무관심한존재..
외모가 전부는아니겠죠..
아무한테도 다가가지않고 혼자 움츠러들었으니 혼자가 되는건 당연한걸수도...
근데 아무도 나한테 호의적이지않은상황에서 먼저 다가갈만큼 저는 용기가없어요..
상처받은게 회복이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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