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부터는 좋아하는 사람 절대 놓치지 않을거에요 베오베 보내주세여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이고 동국대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오유 한지 3개월정도 됐는데 글은 처음써보네요!!
제가 좋아하는사람이있어요 결국 제 감정표현도 못하구 끝났는데 정말 너무 아쉽네요... 다음부터는 좋아하는 사람 절대 놓치지 않을거에요
그사람한테 편지쓴다고생각하고 글을 써볼게요
진슬아 안녕? 일단 정말 축하해!! 남자친구 생긴거 앞에서 축하한다고 말 못했는데 정말 말못하겟더라구
널 처음봤을때부터 호감이 생겼었어 그래서 팀플 너랑 같이됐을때 막 설레이고 너무 좋았어 나 되게 소극적인데 니가 너무 좋아서 용기내서 개인톡도 하구그랫어 너랑 얘기하고 싶어서 내가 충분히 해석할수 있는 영어도 너한테 물어봣어 그러다가 니가 내가 다가가는게 좀 부담될까바 그냥 내가 잘난것두 없기때문에 그냥 마음을 접으려고했엇어 근데 우리 일산으로 창업지원단 갓던날 기억나? 학교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니가 수업끝나고 명동같이 가자구했었잖아 나한테 그얘기했을때 너무 설레이고 기뻣는데 그거 너한테 좋아하는 티 낼수없어서 생각해본다고 했었어 그날 너랑 명동에서 프리메라 가구하면서 너무 즐거웠어 그날 널 좋아하는것에 확신을 가진거같애 그리고 너 잃어버린 핸드폰 찾으러 같이 갔을때 니가 나한테 같이 가달라고했을때 너무 기쁘고 설레였어 너도 나한테 호감을 가지고있다구생각했엇어 근데 내가 좋아하면 너무 티나 나는편이라서 넌 눈치 챗던것같아 눈치 챈이후로 내가 보낸 카톡도 할말없으면 씹어버리구 그런모습 보면서 되게 가슴아팟어 그래서 나혼자 착각햇던거구나 싶어서 그냥 널 좀 멀리하게된거였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느낌이었거든 널 만날때마다 내감정은 점점 커지는데 넌 멀어지는것처럼 느껴졋어 그래서 널 멀리한거엿어 그렇게 좀 서먹서먹한 사이였다가 기말고사쯤에 너랑 같이 공부했던날 아주조금 희망 다시가졌었는데 이미 버스는 떠난것같더라구 그래도 니가 나랑 친하다고 말해준게 너무 좋았어 그래서 오늘 우리 팀플 뒷풀이에서 되든 안되든 너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넌 이미 괜찮은 사람을 만났것 같더라 어쨋든 너 솔로인지두 오래됐다구했는데 그 괜찮은애랑 잘된거 정말 축하해 진슬아 행복해!! 나 다음에 너만큼 설레이고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이번처럼 고백도 안하고 놓치는 거 다신 안할거야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