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입니다.
그리고 제3자가 봤을 때는 결혼적령기의 여성이구요.
동성애자로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없으며(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면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아 기를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결혼 언제 하냐
아이는 언제 낳느냐
라고 물어보는데
진짜 짜증납니다.
이미 많이 방어를 했어요
결혼 언제 하냐 -> 독신주의자에요 -> 그건 니가 아직 어려서 그래,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 그래 -> 결혼 해보면 좋다
아이를 낳아야지 -> 아이 안낳을거에요, 아이 별로 안좋아해요. -> 낳아봐, 니 자식이면 그런말 못할걸-> 아이 낳아보면 좋다
정말 답 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짜증나네요.
이젠 스트레스 받아요.
가끔 커밍아웃을 하고 싶은 심정도 드네요.
이것도 폭력이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