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홍보글이 올라온지
한참된시점이라.. 그전부터 가려고 벼르고는있었지만
늦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어제 7시반경에 방문했습죠 ㅎㅎ
가자마자 자리안내와 함께 유니폼입으신 분들이 반겨주시는데
홀도 생각보다 훨씬넓고
제가 앉은 뒤쪽으론 바(bar)테이블 처럼 되어있던데 정확히 본건진 모르겠네요 ㅎㅎ

쨋든 응나님이 누구신지 찾아보려했는데
그.. 일하시는분들중에 사복입은 여성분 한분 계시던데 맞나요?
계산해주신 분은 오빠분이신것 같구 ㅋㅋ

서론이 길었네요.. 저희는 쌈짓돈까스와 까르보돈까스를 시켰는데요
음료를 블루레몬에이드와 딸기로 시키면서 남자직원분에게
"이렇게 시키면 오유에이든가요?" 했더니
엄청 의미심장한 얼굴로 웃으시면서
계산서 새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이벤트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로 주신음료
배가 불렀는데도 음료는 제가 다 마셨습니다 ㅋㅋ

음식평가. 제가 요리사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감히 평가해보자면 스프는 후기에서 본 담백한 맛보단
생각보다 달다?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론 저는 맛있게 먹었지만
일행은 한두숟갈 뜨더니 내려놓더군요

샐러드는 처음 한입에는 "윽.. 시다" 할정도였는데
먹다보니.. 또 돈까스가나온후에는 한점당 샐러드 한번씩 먹게 되더라구여

메인인 돈까스. 제메뉴인 쌈짓돈까스는 저는 일단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처음에 혀가 덴것 빼고는요.. ㅋㅋㅋㅋ

까르보돈까스도 합격점이나 뭔가 좀 깊은맛이 덜하달까요..(죄송합니다 주는대로 먹어야하는데 쓸데없이 입맛이 까다로워요)
. 제껄 먹어보기전에 까르보를 먼저 먹어봤어야하는데
돈까스소스가 아무래도 훨씬 강하다보니
대충 물로입헹구고 먹으면 이런맛이겠구나 싶었죠

놀란것은 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나 딸기에이드나
생으로 갈아넣으신것 같던데 맞나요?
원래 신걸 좋아해서 입에 딱맞더군요~ ㅎㅎ
레몬 알갱이가 씹히는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그냥 돈내고 먹으려했는데 서비스로 주신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전 서울 천호에 살지만 시간내서 또가봐야지 싶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전에후기들보니까 쓴소리도 단소리도 다 피드백 하시는것 같던데
초심잃지 마시고 맛있어서 또오는 손님들위해
그맛 꾸준히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