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해요..어떤 의미로 착하냐면 예의 바르고 어른들 한테도 잘해요. 하지만 자기 의견이나 생각 내세우는 건 잘 못해요. 우유부단 하기도 하구요. 말하기보다 듣는 거 좋아해요. 저랑은 일년 가까이 만나가는데 자기 속을 잘 보여주지 않아요.. 요즘 고민이 커진 이유가 만나면 표정 같은게 되게 흥미없어한다고 해야하나..? 좀 지루해 하는 것 같아요. 대화내용도 거의 없어요. 저만 얘기해요. 특히 전화할때 많이 느껴요 .. 연락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애정표현 같은건 잘 해주는데 뭔가 계속 서운해요.. 내가 많이 좋아해주니까 만나는 듯한 느낌? 애정표현도 그냥저냥 해주는것 같아요. 사랑해가 안녕, 잘자랑 별다를게 없는 느낌이에요. 이런 생각 할때마다 아 헤어질까 하면서도 이렇게 착한 남자 찾기 힘든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 못헤어지겠어요..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