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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준엄한 사설
게시물ID : economy_14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칠이no.1
추천 : 11
조회수 : 1338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5/09/22 10:15:14

징징대지 마라. 죽을 만큼 아프다면서 밥만 잘 먹더라. 나는 지금도 너희 세대보다 무거운 것을 들고, 너희보다 오래 뛸 수 있다. 밤샘 일도 너희보다 자신 있다. 너희가 컴퓨터와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잠시 움찔했다만 신입 사원으로 들어온 너희는 불대수를 바탕으로 한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나보다 이해하지 못했고, 상대 눈빛을 제압하며 계약을 따내는 실전 영어도 우리가 월등 나았다. 너희 영어는 혀에 '빠다'를 바른 듯 R과 L, F와 P 발음을 잘 구별하더라. 그것도 우리 기러기 아빠들이 외로움 참아가며 너희를 어미와 함께 외국에 보냈던 덕이다. 아비 혼자 불어터진 라면을 먹고, 아비 혼자 늦은 밤 욕탕에서 '난닝구 빤쓰' 빨며 외로운 눈물을 삼켰다는 것을 너희는 모른다.

그러나 나라 상황이 우리에게 양보하라면 양보하겠다. 아비가 제일 잘할 줄 아는 게 희생밖에 더 있더냐. 다만 우리 세대를 죄인 취급하면 섭섭하다. 정말 화산처럼 분노할지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임금피크제가 일자리 나누기라고? 노오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ㅋㅋㅋㅋ 이것이 한국 꼰대의 경제상식이라니 아직 한국 안 망한게 용하네. ㅋㅋㅋ

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newsview/201509220303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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