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딘지 맞춰보실 분!!!!깨방정
따란~ 바로 아본이에요!!
아본은 다 물에 잠겨서 건물이고 나무고 다 짤뚱하니 잠겨있는 기억이 있는데 여긴 어째 정상적이죠!
저는 되게 뉴비일 때 길드에서 한 번 버그존에 가서 엄청 신나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온통 하얗고 캐릭터 주위를 라데카와 이웨카가 공전하는..]
최근에 지인분이, 자신이 잠수탈 때 가는 곳이라고 데려가 주셨음미다.
저기 위 탑 같은 곳에 가면 슈욱 하고 탑 꼭대기 층으로 이동해서 라푼젤 느낌 나는 것도 좋지만 조금 만 더 걸어가다보면
물에 풍덩 캐릭터가 빠지는데요
주인찾는 멍멍이.jpg
이렇게 수면 아래로 푹 들어가요. 그런데 너무 색채감이 좋은거에요!
하늘은 마치 유화마냥 물결이 그려져서 이쁘고
짤뚱했던 아본의 예쁜 건물들이 온전히 다 보이고! [비록 밑에 수초가 좀 자랐지만]
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는 이 맘쯤에 뭔가 시원한 느낌이라 바로 스샷 찍어서는 노트북 잠금사진으로 걸어뒀어요.
마비노기 이 허술한 게임은 툭하면 버그가 생겨서 뭔가 더 재밌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이런 예쁜 배경도 얻어걸리네요.
다음에도 멋진 배경의 버그존을 찾아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