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불효녀
게시물ID : gomin_1479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ra
추천 : 1
조회수 : 1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4 01:47:52
나도 다른 또래처럼 진로가 없었음 좋았을 텐데.
퍽 잘나지도 않은 실력, 
죽도 밥도 아니게 열정만도 못 따라가는 재능.
애초에 꿈따위 없었더라면.
적어도 엄마 입에서
돈이 궁해 원하는 걸 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하단
그 소리, 나오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네가 원하는 걸 하라 말씀하셔도 
나는 마냥 죄를 짓는 기분이다. 
그만큼 바라왔던 희망을 드디어 봤는데도
천갈래 만갈래가 된다. 
나는 정말 이기적이구나. 꼭 저밖에 모르는 구나.
불효임을 알면서 포기하지 못한다니.. 참 못된 딸이구나.. 나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