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이트라는 앱에서 얘기 나누다가 친해진 미국 친구 한명이 있어요
릴리라는 친구인데 케이팝 좋아해서 이야기도 정말 많이 나누고 많이 친해졌어요
맨날 메신저로만 이야기하다가 6월에 한국에서 머물일이 있다고 해서
오면 꼭 보자고 계속 이야기 했었어요 ㅎㅎ
그런데 숙박할 곳을 찾다가 서울권이면 된다고해서 저희집 홈스테이는 어떠냐 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흔쾌히 얘기를 해줘서 오히려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저랑 동갑인 친구인데 저번주부터 제방에서 같이 지내고 있어요 ...대박
솔직히 문화차이 때문에 약간 걱정한 건 있었는데
저희 부모님도 별로 개의치 않고 편하게 잘 대해주시고
릴리도 나름 최대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그래서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같이 지내다보니까 의도치 않게 영어 회화실력도 막 느는 것 같고 기분이 좋네요 ㅎㅎ
오늘도 같이 야식 만들어먹을려고요 ㅎㅎ 너무 재밌습니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