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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이루는 밤에 내 동기들을 생각하며...
게시물ID : military_14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나마나쿠
추천 : 0
조회수 : 4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3 05:37:21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해서 92년에 임관한 동기들 기사를 찾아보고 선후배들 이야기를 보니 지금은 벌써 정말 오래전 지나간 일들로 생도시절,장교복무시절 생각이 난다.

이제 동기 모두 중령달고 또 몇년있으면 대령진급때문에 피튀기겠구나.

3정문,특별대대,통해로,명량관, 모두 머리속에 비디오처럼 순간순간이 또렸한데 벌써 세원은 25년이 지났구나.

군인의 생활이 진절머리나서 나는 일찍 민간인이 되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 내 꿈속에서 나타나는 하루하루는 군인시절보다 생도시절이 머리속에 남아 내 일생 거의 모두를 지배할만큼 강렬하다.


동기생들아.


항상 건강하길 바라고 별탈없이 군 생활 마치기를 기원하마.

우리 웅포4중대에서 졸업할때 상 많이 받아서 가장 기뻤고 지금도 나에게는 자랑거리이자 술안주다.

항상 동기들 자랑스럽고 나 또한 동기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종종 전화하고 술한잔 하는 선후배들 그립다,.또 보고싶다.


나 지금 서울살며 가끔 국방대학원 진급교육 받으러온 선후배들 만나며 그시절을 회상한다.

항상 너희들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존경하고

강인한 체력과 사명감을 우러러본다.


사관학교 모든 선후배들과 동기생들에게 군인의 길을 계속 가지 못한 동기생이 전한다.


나는 민간이지만 그래도

\"최고도의 품위를 지니고 있으며 장차 포연탄우 생사간에 부하는 못지휘하지 못해도 그시절 전우들을 생각하마.\"


이상.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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