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집배원 101명 살려내라"…집단 삭발까지
기사입력 2019.07.06. 오후 8:15 최종수정 2019.07.06. 오후 8:51
60년 만의 사상 첫 총파업을 예고한 우정노조가 오늘 예정됐던 파업 출정식을 취소하고, 사측과 비공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민주노총 소속 집배노조 조합원들은 정규 인력 증원과 토요일 택배 폐지를 주장하며 청와대 앞에서 집단 삭발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사측인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인력 충원 규모는 750명.
정규직이 아닌 위탁업체 소속 인력을 늘려서 토요일 택배 업무를 맡기겠다는 겁니다.
우편물 감소 때문에 적자라서 택배업무를 많이 해야 되는데..2천명 충원하면 택배가격 올려야 하고 그러면 다른 일반 택배보다 비싸지는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