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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지극히 개인적인 뇌피셜 분석
게시물ID : movie_77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자는새
추천 : 4
조회수 : 158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7/06 23: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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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본 게시물은 강력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뇌피셜 입니다.

이런 견해도 있다는 차원에서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스포 방지)

 

 

 

 

 

 

 

 

 

 

 

 

 

 

 

 

 

 

 

 

 

 

 

 

 

 

 

 

 

 

 

 

 

 

 

 

 

 

 

 

 

 

 

 

이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하지만 관람하면서 몇 지 의구심이 들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의구점 1. 이디스는 아이언맨이 피터에게 남긴 유품일까?

본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 나오는 이디스, 그것이 정말 아이언맨이 피터에게 남긴 유품일까?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1)    이디스는 언제 아이언맨이 준비를 하였을까?라는 의구점을 가지고 생각해 보자. 아이언 맨이 이디스를 준비했다면 그것은 피터가 사라진 5년이라는 기간에 아이언맨이 준비 하였을 것이다. 즉 어벤저스 엔드게임 기간에 준비를 하였다는 것이다. 그때 피터는 사라진 사람이었다. 즉 현실 계에 없는 사람이 이었다. 그런 피터를 위해서 아이언맨이 유품을 준비한 것이다. 그것도 강력한 무기를 미리 준비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 보자. 만약 아이언맨이 만약을 대비해서 이디스를 누구에게 주어야 한다면 누구에게 주려고 생각을 하겠는가? 지금 사라진 피터에게 줄 생각을 먼저 하겠는가? 아니면 캡틴 아메리카 혹은 블랙 위도우에게 줄 생각을 하겠는가? 이디스 라는 아이템은 블랙 도우나 캡틴 아메리카에게 좀더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만약 내가 아이언맨이라면, 피터에게 줄 유품이라면 당연히 스파이더맨 슈트를 준비해서 그 안에 이디스 기능을 탑재해서 주었을 것이다.

선글라스 형식은 피터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 아니다. 스파이더맨이 선글라스를 끼고 싸울수는 없지 않은가?

또한 아이언맨은 스파이더맨 슈트를 피터에게 선물해 주었다가. 장비에 의존하는 피터를 보고 다시 빼앗은 적이 있다. 그런 아이언맨이 피터에게 이디스를 선물해 줄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피터는 고등학생이다. 만약 내가 아이언맨이라면 이디스 같은 강력한 유품을 피터를 위해서 준비했다면, 스파이더맨 슈트 + 이디스 기능 + 좀 더 융통성 있는AI (피터를 보조할수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즉 피터를 성장 시킬 수 있는 AI) 를 탑재해서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디스를 보면, “타깃지정이라는 문구 하나로 피터의 친구를 사살하려는 행동을 한다. 어떻게 보면 일부러 피터의 명령을 곡해하는 수준으로 융통성이 없고 상명하복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아이언 맨이 사용하던 AI 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즉 이러한 AI라면 고등학생인 피터가 아닌 블랙 위도우에게 어울리는 무기이지 , 피터에게 어울리는 무기는 아니다.

 

2)상기와 같은 이유로 이디스는 아이언맨이 피터에게 주기 위한 유품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누가 준비한 유품일까? 이 무기를 보면 윈터 솔져의 헬리캐리어의 일반인 동시 타깃을 해서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생각이 난다. 즉 이 무기는 위험분자를 암살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무기이다. 이런 무기 시스템은 아이언맨보다는 퓨리 국장이 추구하는 무기 체계처럼 보인다. 무기 체계의 형태로만 퓨리 국장이 주었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AI 형태도 딱 상명하복 스타일로 퓨리 국장이 좋아 하는 형태로 보이며, 쿠키 영상에서 스크럴이 퓨리에게 잘 전달해 주었다고 연락하는 부분에서도 ,퓨리가 이디스를 피터 파커에게 전달해 주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정이 된다. 하지만 엔드게임에서 아이언 맨과 퓨리 국장은 서로 이야기 하면서 아이언 맨이 퓨리 국장에게 유품을 전달해 줄 시간은 없었다. 즉 퓨리 국장이 이디스를 피터에게 준 것부터가 이상한 것이다. 만약 페퍼 포츠가 이디스를 피터에게 주었다면 이런 의심도 안 하였겠지만 , 퓨리 국장은 솔직히 믿을 수 없는 인물이다.

 

즉 나의 뇌피셜은 이디스는 아이언맨이 준비한 무기가 아니고, 퓨리 국장이 준비한 무기이며 모종의 이유로 퓨리가 피터에게 전해주었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2.퓨리(스크럴)은 미스테리오의 정체를 정말 몰랐을까?

1)스크럴의 종족 특성을 생각해 보자, 캡틴 마블에서 스크럴 종족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서 서로 장기 기억에 대해서 묻는다. 단기 기억의 경우 의태를 하면서 스크럴 종족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크럴종족이 무서운 점이다. 이 특성을 생각해 보면, 스크럴 종족은 인간 거짓말탐지기 라는 말이 된다. 의태하는데 큰 제약 조건이 없는 상태라면, 퓨리가 미스테리오를 본 시점에서, 미스테리오의 말에만 근거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미스테리오로 의태를 해 봤다고 생각하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은 생각 아닐까? 멀티 유니버스에서 스크럴 종족은 잘 살아 있는지 궁금 하기도 하고 말이다. 쿠키에서 나왔듯이 파 프롬 홈에서의 퓨리가 스크럴 이었다면, 미스테리오의 거짓말에 속을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미스테리오를 이용했을 거라는 추정이 좀더 합리적이다. 이런 가설을 근거로 해서 좀더 생각을 해 보면 미스테리오는 퓨리에게 이용을 당했거나 혹은 최악의 경우 협력, 혹은 미스테리오 조차 스크럴 종족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그럼 잠깐 여기서 미스테리오가 어떤 캐릭터인지 보자. 미스테리오의 목적은 아이언 맨의 뒤를 잇는 히어로가 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을 믿게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피해나 사상은 용인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사상 자체는 닉 퓨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사상과 유사해 보인다. 그래서 미스테리오가 퓨리에게 협조한 혹은 스크럴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되었다. 그렇다면 미스터리오와 퓨리는 어떤 목적으로 이러한 일을 꾸미게 되었을까?

 

잠깐 여기서 만약 퓨리가 정말 미스테리오에게 속았다면 이라는 가설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자.

평소에 퓨리는 외계인을 싫어한다. 그래서 지구 자체적으로 힘을 기르고 지구를 보호 하기를 원하고 그러한 방향으로 무장 시켜 나갔다. 그러한 퓨리의 지향점에 근거하면 지구를 파멸시킬 수 있는 엘리멘탈의 등장은 크나큰 지구의 위기이다. 거기나 난데없이 뜬금없는 미스테리오 하나만을 믿고 일을 진행 시키는 것은 너무 큰 리스크를 지니고 있다. 물론 피터가 있기는 하지만, 피터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닉 퓨리에게는 믿음직스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불 엘리멘탈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어벤져스 한 명쯤은 나와서 대기타고 있어야 했다. 최악의 경우 엘리멘탈과 미스테리오가 한편이라는 가정까지해서 불 엘리멘탈과 미스테리오 둘다 제압을 할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뭘 믿고 한 달 전에 본 인물을 신뢰를 하는가? 퓨리 국장은 다른 히어로를 어벤저스르 영입하기 전에 감시를 하고 사상 검증까지 어느 정도 하고 나서 영입을 했던 걸로 기억이 된다. 스크럴 이어서 거기까지 생각을 못 했다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스크럴은 분명히 이 사안에 대해서 닉 퓨리에게 보고를 하였고 지침을 받았을 거라는 걸 생각해 보자. 지구 파멸의 위기다 당연히 퓨리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겠는가? 정말 미스테리오를 믿었다면하지만 피터 말고는 다른 히어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것이 닉 퓨리가 미스테리오에게 속지 않았다는 근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 다면 닉 퓨리는 왜 이러한 일을 방조 혹은 협조하였을까?

협조하였다고 생각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디스 정보를 미스테리오가 습득하였기 때문이다.

전격적인 작전이 필요한 부분도 아니고, 닉 퓨리가 직접 피터에게 전해 주는 무기가 다른 곳에 정보가 샐 일은 없어 보인다. 일부러 유출을 한 것이 아니라면

나는 닉 퓨리가 스파이더맨이라는 히어로를 세상 전면에 세우기 위해서 이 사건을 기획 혹은 방조하였다고 생각이 된다. 모종의 이유로 어벤저스가 나타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어벤져스가 나타날 수 없다는 사실을 숨기고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돌리기 위해서 스파이더맨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뇌피셜을 돌려본다. 쿠키에서 스파이더 맨의 정체가 공개된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이 미스테리오를 죽였다고 언론에 공표가 되기도 한다. 물론 스파이더 맨이 미스테리오를 죽였다. 하지만 미스테리오의 기술은 3차원 영상 구현 기술이다. 실제로 하지 않은 일도 할 수 있게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범죄 집단이었다. 즉 합성 기술이 뛰어난 범죄 집단에서 합성일수 있는 사진을 보내면서 이 사람이 범인 이에요 하는 형상이다. 스파이더맨이 미스테리오를 죽인 시점에서 당연하게 퓨리는 정부와 협의해서 미스테리오의 범죄 사실을 알리거나 혹은 ,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서 범죄 사실은 숨기지만 미스테리오가 범죄라는 사실 자체는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정도 정보 조작 은폐도 못하는 조직이라면 퓨리의 집단이 유지되는 근거 자체가 빈약해지기 때문에(너무 무능한 조직이라는 의미이다.) 히어로가 해결한 사건 현장에서의 뒤처리는 당연히 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한데 이 사건에서 그러한 뒤처리가 전혀 되지 안았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과 미스테리오가 만날때 닉 퓨리는 스파이더맨에게 마스크를 벗으라고 한다. 이미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모두 알고 있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미스테리오에게 닉 퓨리가 이야기를 했다는 것인데, 정보 관리를 너무 허술하게 한다. 마치 일부러 피터의 정체를 공개시키려고 알려 주는 듯하다.

문제는 그 과학자가 USB에 정보를 가지고 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보 조작이 전혀 되지 않 았다는게 문제인 거다. 마치 피터를 일부러 공개 시킨듯한 양상인 것이다.

여러 가지 의구심이 드는 행위들. 멍청해 보이는 듯한 여행 가이드 하는 선생 (마치 일부러 사건 현장을 찾아가는 듯해 보인다. 스크럴로 의심된다.) 그리고 피터 친구의 애인 (일부러 위험을 찾아 간다. 그리고 도망도 못 가게 관람차를 탄다. 암을 유발하는데.. 스크럴로 의심된다.) 여행을 가는 도중에 사귀고 여행을 다녀와서 헤어진다. 딱 미션을 받은 스크럴 같다.  

 

어쩌다 보니 다 스크럴로 의심이 된다. 스크럴은 정말 대단하다. 모든 사람을 의심하게 만들다니

어쨌든, 나의 뇌피셜은 이렇다. 닉 퓨리 입장에서 어벤저스 히어로들이 현재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돌릴 필요가 생겼고, 그 참에 엘리멘탈 사건이 터졌다.(혹은 터트렸다) 미스테리오가 사기꾼인걸로 판명이 났지만 , 그 사람의 추구하는 목적이 지구에 큰 위협은 안된다고 생각이 돼서 방조 하였다. 그리고 이상하게 이 사건에서 스파이더맨의 친구 중에 크게 다치거나 죽는 캐릭터가 없다. 하지만 모두 위기에는 빠진다. 마치 닉 퓨리가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벤저스 히어로 활동을 열심히 해야되. 그렇게 친구들 하고 놀고만 있으면 결국 친구들이 위기에 빠진다 라는 걸 스파이더맨 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서 이 사건을 계획 하고 실행 한 것 처럼 보인다.

만약 이 사건으로 인해서 스파이더맨의 베스트 프랜드가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스파이더맨이 자책하고 오히려 폐인이 되서 히어로 활동을 하지 않게 되지 안거나 , 향 후 이 사건의 주동자에게 큰 원한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물론 이것은 결과론 적인 말일 수도 있다. MJ는 분명 죽을 위기에 빠졌고 그것을 간신히 스파이더 맨이 막아 내면서 MJ를 위기에서 구한다. 근데 왜 미스터리오는 MJ를 죽이려고 했을까?

MJ를 죽이려고 생각한 시점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위해서 살인 동기가 있었지만, 스파이더맨과 싸우는 시점에서는 MJ에 대한 살인 동기는 적어진다. 드론이 보여진 시점에서 자신의 정체는 탄로가 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 보인다. 스파이더맨이 문제가 아니라 닉 퓨리가 문제다. MJ 보다는 닉 퓨리를 죽이는데 좀더 많은 노력과 드론을 사용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은 언론으로 싸울 수 있는 상대이지만 닉 퓨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영화적 위기감을 고양 시키기 위해서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마지막에 스파이더맨이 이디스에게 이건 현실인지 묻는 장면이 의미 심장하게 들린다. 그 전에 이디스에게 해킹툴을 심어 놨다는 대사가 있던 것으로 추정해 볼 때, 이디스의 말은 신뢰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잘하면 스파이더맨 3에서 미스테리오를 다시 한 번 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어쨌든,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스파이더맨은 세상 전면에 나서게 되었고 사람들의 시선은 스파이더맨의 진실에 쏠리게 되었다. 닉 퓨리는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이 든다. 이 사건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이 누구인가? 원래 이런 상황에서 그 사람이 범인 이던데

 

이상 지극히 개인적인 뇌피셜 이었습니다.

하여 이 의견에 헛점이 있다면 그냥 찔러주세요. 그냥 맞고 아파하고 반성 하겠습니다.

그냥 다양하게 여러가지 뇌피셜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하였으면 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퍼 가신다면 출처만 남겨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잠자는 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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