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간에 사이가 역대로 가장 좋은 시절에 탈 일본화를 가능한 많이 해야죠.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까 싶네요.

일본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주기까지 하네요.

사실 소재부품 국산화를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었죠.

자유무역하에서 가격이면 가격 기술이면 기술 모든 면에서 일본에게 밀렸으니까요.

거기에 중간재 반도체를 반독점하는 상황에서 소재부품까지 독점한다고 하면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미국이나 일본도 바보가 아닙니다.

반도체 패권을 한국에게 내주면서도 드러내놓고 정치적으로 압박하지 않은 것은 분업형태로 했기 때문이죠.

소재부품을 일본에서 생산해서 한국으로 수출 ---> 한국에서 반도체로 만들어서 국내에서 소비하거나 다시 미국 일본으로 수출 ---> 완제품 회사에서 받아서 제품완성.

한국이 반도체를 독점하고 있다고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였고 그러기에 비교적 무난하게 안착한거죠.

산업화시대의 쌀이 철강이라면 정보화시대의 쌀은 반도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국가가 완전지배하는 것은 안보 논리가 나올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지금처럼 일본이 소재부품 국산화 정당성과 논리를 만들어 줬을 때 재빨리 실행해야 합니다.

반도체 부품소재 분야에서 50%만 자급자족한다고 해도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