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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823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dd★
추천 : 6
조회수 : 26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7/08 21:53:08
오오랜 세월 비바람 견디며 살던 토마토보다는,
김치찌개 뚜껑 열며 가마솥 비운 모스컴보다는,
지혜롭게 햇살 품으며 활짝 웃는 윷놀이보다는,
징그럽게 매달려 징그런 열매 핀 옥수수이고 싶다.
가을밭 여물어 봄바람 분다
- 당신을 위한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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