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바르샤의 완벽한 수비 바르샤가 공격이 세다 세다 하는데 오늘보니 수비가 더 세 보였음 마치 슬램덩크 산왕공고의 올코트 프레스의 축구버전을 보는듯. 뭔말인지 모르겠다면 한명이 공을 잡자마자 우르르 몰려들어서 완벽히 차단하고 엉뚱한 패스를 강제하는 그런 전술.
3. 미들진 뭐하는거임? 아무리 숨통이 막혀도 그걸 뚫어내는게 미드필더의 임문데 못뚫고 백패스만 주구장창 해대니 지지. 거기다가 몇몇은 아예 버로우
4. 루니 오늘은 뭐 옵저버? 아니 그정도까진 아니고 클로킹 고스트정도까진 인정해주겠음 그래도 다크템플러가 되야 할 애가 고스트가 됬으니 원...
5. 껌거슨 박지성이 부진하긴 했지만 뛰는 동안엔 그쪽으론 거의 안 뚫렸음 반대쪽 에브라가 쉽게 뚫렸지 근데 그나마 한쪽을 틀어막던 박지성을 빼면 뭐 이건 공격해달라고 손드는거임? 빼자마자 푸욜 공격수 변신 나머지 교체에 대해선 글쎄... 어떻게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으니 뭐라 하긴 좀 그렇지만 (실제로 테베즈랑 스콜스 들어오고 나서 쥐꼬리만큼 살아났으니) 지성이를 뺀 건 진짜 오류
6. 중앙수비2명 비디치/퍼디낸드 꼬꼬마 메시한테 헤딩 허용한건 진짜 굴욕. 메시 헤딩능력은 차치하고서라도 그 공 날라갈때 메시 옆에 서있던놈(누군진 기억이...) 점프하지도 않고 멍하니 바라만 봤음
그나마 오늘은 호날두가 열심히 뛰더만 받쳐줄 사람이 없으니 혼자 날뛰는 꼴이 되버렸음. 테베즈도 마찬가지...안쓰러워보일 정도로 혼자서 열심히 달라붙던데...
결국 결론은 첼시 최고(응?) 그 강력한 바르샤를 완전 바보로 만든 히딩크가 대단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