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맞이하야
멍멍이를 먹을까 꼬끼오를 먹을까하다가
문득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닭 한 마리 사와서 삼계탕을 끓일까하다가 역시나 너무 많아서 다 먹으면(못 먹지는 않을듯하고)
살만 디룩디룩 찌겠지싶어
운전하고 다니다가 어디서 타이틀만 본 초계탕이라는 것을 만들어먹기로 결심!!!
간단한 레시피를 올립니다!!!
준비물 : 닭가슴살, 냉면 육수, 식초, 고명거리(전 계란 지단, 오이, 상추를 이용), 겨자
1. 닭가슴살을 삶아요 푸욱푸욱
2. 냉면 육수는 미리 냉동고에 넣어두고
3. 다 익은 닭가슴살을 얇게 찢어찢어 겨자를 취향에 맞게 뿌려서 버무려 줍니다.
전 집에 남는 허니머스터드가 있어서 것두 약간 섞었음둥
4. 널찍한 그릇에 닭가슴살을 쌓아주고 옆에 고명거리를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국수느낌이 나게 얇고 길쭉하게 썰었어요. 아예 소면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을듯?)
5. 육수 한 컵에 닭가슴살 삶은 물을 한국자 섞고 식초도 취향껏 초초 뿌려 섞어준담에
6. 그릇에 예쁘게 부어주면 완성 ㅋ
시판되는 초계탕을 한 번도 안 먹어보고 만든건 안 자랑.
맛있었던건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