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예전에 학원 친구 문제로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 일단 현잰 고3이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니 왜 사람을 싫어하냐, 무서워하냐'면서 심리상담센터를 데리고 갔어요. 거기서 저에게 '강박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이 있다고 하셨어요. 이냐기를 하다가 저가 사람을 무섭고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저 상처입기 무섭고, 외적으론 부모님의 강압적 교육으로 억눌리는 삶을 살아와서 그렇데요. 아 물론 부모님이 잘못한게 아니라는 건 이해했습니다.
여튼 전 어디서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대화해야할까요? 반에선 이미 조용한 사람으로 낙인찍혀서 먼저 말거는 것도 이상할 것 같구요. 음.. 커뮤니티에서 누군가를 만나기엔, 저가 나이에 비해 생각이 어리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래요. 대화하다가 끊기면 내 잘못같기도 하고 ㅎ 금욜날에 상담가는데 거기서 묻기전에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