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만 해도 (진보야당과) 뚜렷하게 구별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5일 보도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수당의 개혁이 본인의 정치적 소명이라고 언급한 뒤 진보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 그는 "북한은 대기권 밖을 30~50㎞나 더 벗어나 무시무시한 속도로 (미사일을)동해안에 떨어뜨리는 연습을 하는데, 사드가 필요 없다는 주장을 국내 좌파라는 사람들이 한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정부와 언론이 우리의 방어적 안보주권에 저렇게 오만하게 나오는 것은 전략적 동반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