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근황 정도만 적습니다..

녀석들은 모두 밥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있습니다.

단지 문제가 되는건 새끼 녀석들 특히 달이가 놀때 제 다리에 메달려서

제 다리가 온통 고양이 ㅤㅎㅑㄹ퀸자국 투성이네요. ㅜㅜ

요즘은 흔드는 장난감에는 관심 없고 장난감을 흔드는 제 손을 잡겠다고 다리에 메달리고

제 손을 뭅니다. ㅠㅠ

녀석들도 장난으로 무는거라 물리는건 아프지 않은데

ㅤㅎㅑㄹ퀴어지는 다리랑 손이 아프네요. ㅠㅠ 온통 울긋 불긋 ㅠㅠ

그렇다고 소리치거나 때리면 녀석들이 삐질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걍 살짝 떼어놓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잘 놀아줘서 기분은 좋네요.

녀석들은 아직도 사람에 익숙치 않아요.

제가 올 때 말고는 다른 사람 나타나면 무조건 ㅌㅌ 이고

제가 갑자기 나타나도 얼른 숨다가 나라고 나라고 몇번을 말하면 그제서야 가만 있습니다.

길고양이 길들이기 참 힘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