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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다 운 신입의 푸념..
게시물ID : gomin_148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친개?
추천 : 0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5/01 19:10:51
 본인 별명이 미친개라는 선배 동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한테 잘해줘서 회사생활이 그닥 어렵지 않았는데요. 
입사한 지 한달 좀 넘기니까 자꾸 저를 갈궈요.
별명이 괜히 미친개가 아님..무서워서 눈을 못 쳐다보겠어요. 진짜 --

 그리고 제 흉을 제가 있는 자리에서 들릴듯 말듯하게 합니다. 
앞에서 '너 이러는거 아니지 않냐?'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든가, 아니면 아예 내가 없는 자리에서 그러든가요. 
제 귀에 다 들리게끔 말하는 의도가 뭔지... 
아무리 미친개라도 얼굴 직접 맞대고 싫은 소리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그래서 알아서 눈치껏 그만두길 바라고 있는걸까요??

회사에서 울면 우스운 꼴 되잖아요. 근데 참다 참다 서러워서 울어버리고야 말았습니다.
회사사람들한테 울지말라고 욕먹었죠 뭐. 신입 하나가 회사에서 울었다고 소문이 났을테구요. 
회사 나가기 싫었어요. 

 그래도 운 다음 날에 출근했구요, 갈굼 당하기 싫어서 최대한 꼼꼼하게 일하려고 애쓰고 있었는데.. 
미친개가 또 들리게 제 흉을 보더라구요. 
평소같았으면 그냥 넘겼을텐디... 그 전 날 운게 진정이 안됐던지 또 눈물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미친개가 저더러 하는 말이 사회생활 못한답니다. 그건 저도 알아요.
잘하려고 해야겠죠....ㅇㄴㅇㄴㅇㅏㅇㅏㅇㅏㅇㅇ
ㅇㅇㅇㅇㅇㄴ마며마ㅇ!!?!ㅇ마니ㅁ취ㅏ노?

 미친개 보기가 무서워서 회사 가기 싫습니다. 
미친개랑 같은 통근버스 타는데...  통근버스부터 타기가 싫어요. 

 근데 그래도 내일 출근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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