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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바람
게시물ID : freeboard_1480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암
추천 : 1
조회수 : 1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7 12:46:29
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쉬어야하는 분들이 
쉬지 않는 이, 쉴 수 없는 이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더군요.
편안함과 평온함이 감싸야 하건만
불편함과 거리낌이 감돌 때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밝고 즐겁게 재충전하시라는 덕담을 꺼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참으로 기묘한 긴 연휴.

웃음과 염려가 상처가 되는.
오가는 농담이 소금이 되는.
우리의. 아니 '나'들의 연휴.

하나 바라옵건대
여러분께서 위축되지 아니하였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지금 당신의 마음이 향하는 길.
그 길을 따라 걸으셨으면 합니다.

그 누가 어떤 말을 하던
저는 당신을 지지합니다.

막연히 길게만 느껴진, 되돌아보면 짧은 작년.

그리고 또다시 우리 앞에 놓여진 미지의 한 해.

무수한 선택의 기로를 만날 것입니다.
그 기로에서 마음 가는 곳에 뜻과 몸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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