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종업계 관련 정보를 얻는 큰 인터넷 카페가 있어서 한번씩 글을 읽어보는데요.
옷을 깔끔하게 입지 않는 사람은 좀 그렇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그건 맞는 말이에요. 그리고 그 글에 나이에 맞지 않게 캐주얼만 입는 사람은 별로 바람직하지않다는 댓글이 달렸더라구요.
그걸 보고 좀 신경이 쓰이는게, 제가 36살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맨날 청바지만 입고 한번씩 면바지 입고 너무 더우면 반바지도 입고,
가아끔 치마를 입었었는데요.
너무 캐주얼하게 입었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 나중에 흰머리 파릇한 할머니가 되어도 청바지 입고 다닐 생각이었는데요;;;
이런 생각은 잘못된 걸까요?
옷입는 것까지 사회적으로 눈치를 봐야하나 약간은 피곤한 느낌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