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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8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학교
추천 : 0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5/01 21:01:57
10년만에 중학교 동창이 저희 집에 전화를 하더라구요
중학교 동창은 아직도 저랑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어요.
비록 중학교떄 거의 친하게 지내진 않았지만(걍 마주치면 인사만 했네요)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고, 나중에 약속 정해서 한번 만나기로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문자가 왔는데요
"XX야 오늘 밤 10시에 XX역(저희 동네)앞으로 잠깐 나와라~ 30분만 보고 가자"라네요
아마도 걔가 어디 갔다가, 우리동네에 10시쯤 도착하니까 저런 문자 하는것 같았어요.
솔직히 늦은 시각에 걔를 겨우 30분 보러 나오라고 갑작스럽게 말하는 것도 어이없었고
30분에 동네 앞이라지만 어쨌든 준비도 다 해야하는거잖아요.
제 상황이 어떨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나오라고 하는것도 어이없었고
지 편할 때로 약속 잡는것도 진짜 진짜 웃기더라구요.
제가 까칠한걸까요?
솔직히 이런 애는 만나봤자 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 있다고 하고 안나가긴 했는데 왜케 기분이 더럽죠 ?;;
참!! 걔랑 저랑 둘다 여자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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