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한국에서 놀고쉬다가 금요일에 들어왔습니다. 가기전날에도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펑펑울다 겨우 들어왔는데 엄마가 보낸 허전하고 자꾸 비어있는 네방만 보게된다 는 카톡에 울음이 나요. 미안하고 보고싶고 걱정되고 ///사실 제가 하는 업종과 학업이 한국에서 취업이 안되는 거라서 졸업후까지만 견디자 할수있는것도 아니고요. 엄마를 1년에 한번 보니까 그때그때 작아지시는거 같고.... 나는 지금 뭘 위해서 여기까지 와서 이러고있나 싶기도하고요... 벌써 3년째 유학생에 적은 나이도 아닌데 어찌 한국에 있다가 나오는일이 매번 점점 더 어려워 집니다.
이나라에 적응 못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감사한 인연들도 많고 학교생활도 좋은데도 그냥 오직 엄마보고싶은 마음에 힘이드네요.... 저같은 유학생 분들은 어찌 극복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