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틀 전에 발을 다쳤거든요?! 발등에 피멍 바로 올라오고 걸을 때마다 절뚝이는 중입니다.
부주의로 다친거라 등짝스매쉬도 당하고 남편이 볼때마다 한숨 폭폭 쉬는데
일도 일찍 마무리짓고 와서 볼일도 대신 봐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지금도 저 싣고 운전해서 어디 가는 길인데 넘 사랑스러운거예요
그래서 ‘남편씨는 뭘먹고 그렇게 귀여워졌어?’ 라고 물어보니
세상 시크하게 ‘단백질 쉐이크랑 구운 계란’ 이라고 대답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대의 사랑스러움은 단백질에서 나오는 것이었군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