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 주인공을 언급했다. 1990년대 중반 아스널 소속이기도 했던 아드리안 클락(40)이 전술 칼럼니스트로서 이들을 각각 평가했다.
클락은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했던 활기 넘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딱 맞다"며 운을 뗐다.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주로 왼쪽 윙어로 나섰던 손흥민은 볼 없는 움직임에 적극적이고, 상대에게 직접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흥민의 스타일을 설명하며, 토트넘에서의 경쟁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기존 토트넘 선수들과는 달리 뒤로 침투하기 좋아하는 유형"이라고 언급했다. "스피드 면에서 파괴력 있는 손흥민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더 높여줄 것이다"라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