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치킨집인 거 같으니 그냥 상표명 말해도 되겠죠?
딩동치킨이라는 치킨집인데,
얼마 전에 시내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후덕한 아저씨가 엄청 반가운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고 말 걸어서
" ???? "
아는 사람인가? 혹시 도를 아십니까인가? 하고 머뭇 하는데 갑자기 주문표? 판촉물?
그 자석으로 된 거 주면서
"딩동친구~ 딩동치킨입니다~ 딸랑딸랑~"
ㅋㅋㅋ 손동작까지 하면서 ㅋㅋㅋㅋㅋ 빵터짐
그래서 언제 한번 시켜먹어야지 하고 벼르다가 드디어 어제 시켜먹었습니다.
언제오나 기다리는데 드디어 차임벨이 울리고!!
1층 문 열어드리고 카드 들고 올라오시길 기다리고 있는데
계단에서 ㅋㅋㅋ 아저씨 ㅋㅋㅋ 올라오시면서 ㅋㅋㅋ
"딩동~~ 딩동 딩동~~ ♬"
하면서 올라오심 ㅋ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산하고 수고하세요 하고 문 닫았는데
아저씨 ㅋㅋㅋㅋ
계단 내려가면서 또
"딩동~~ 딩동 딩동~~♬"
이러고 내려감 ㅋㅋ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치킨은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게 함정.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는데 좀 뻑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