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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웃긴 치킨집에서 치킨 시켜먹었어요 ㅋ
게시물ID : cook_148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인배
추천 : 10
조회수 : 1539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5/04/27 17:52:15
동네치킨집인 거 같으니 그냥 상표명 말해도 되겠죠?

딩동치킨이라는 치킨집인데, 

얼마 전에 시내 걷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후덕한 아저씨가 엄청 반가운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고 말 걸어서 

" ???? "

아는 사람인가? 혹시 도를 아십니까인가? 하고 머뭇 하는데 갑자기 주문표? 판촉물? 

그 자석으로 된 거 주면서

"딩동친구~ 딩동치킨입니다~ 딸랑딸랑~"

ㅋㅋㅋ 손동작까지 하면서 ㅋㅋㅋㅋㅋ 빵터짐

그래서 언제 한번 시켜먹어야지 하고 벼르다가 드디어 어제 시켜먹었습니다.

언제오나 기다리는데 드디어 차임벨이 울리고!!

1층 문 열어드리고 카드 들고 올라오시길 기다리고 있는데

계단에서 ㅋㅋㅋ 아저씨 ㅋㅋㅋ 올라오시면서 ㅋㅋㅋ

"딩동~~ 딩동 딩동~~ ♬" 

하면서 올라오심 ㅋ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산하고 수고하세요 하고 문 닫았는데

아저씨 ㅋㅋㅋㅋ 

계단 내려가면서 또 

"딩동~~ 딩동 딩동~~♬"

이러고 내려감 ㅋㅋ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치킨은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게 함정.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는데 좀 뻑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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