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뱍부텀 배가고파 눈이 떠졌어여..
아.. 밥통에 밥이없지..
냉장고에 반찬도 없지.... 생각이 드니 그때부터 짱구가 굴어갑니다.
머릿속에서 국수도 해보고 부침개도 해보고..
아무래도 라면보다 번거롭고 덜 만족스러울거 같아 걍 라면으로 결정합니다.
라면은.. 지난번 세일때 사온 매운짜왕..
일단 짜왕 한봉이 부족할게 뻔하니 밥도 앉히고..
일단 끓입니다.
밥도 하고 있건만 그래도 양이 부족할거 같아..
종종쓰는 편법!! 라면 면을 넣을때 국수도 한줌 넣습니다..
어?근데 국수옆 오징어 짬뽕 작은컵도 있네여.
같이 넣었습니다.
다 익어갈때쯤 밥이 다되네요.
또 넣었습니다.
움.. 이게 진짜 최선인가..
아..! 계란도 넣았습니다.
드디어 끝났네요.
후르르르릅 감동은 다섯젓갈 정도.
반정도 먹고나니 물림과 동시에 후회가 찾아옵니다.
배불르고 칼로리가 이제사 걱정되고 남기면 음식믈 쓰레기가 나오므로 옆에있는 김치와 다 먹습니다..
그리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오유를 열고 글을 남기죠.. 이렇게.
다신 식탐에 쩔어 대용량 혼종을 맹들지 말아야지.
전 이만 자러갑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