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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까는 놈들 봐라.
게시물ID : humorstory_148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헤헤쿠
추천 : 7/11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1/10 10:11:20
무한도전에서 일부 외국프로그램과 겹치는 포맷이
있었다고 단순히 '무한도전이 일본꺼 베꼈다!' 라는 결론은 내릴 수 없다.

난 눈도 깜짝안한다.

왜냐?

내가 무한도전을 정말 좋아하게된건 니들이 베꼈다고 주장하는

포맷때문이 아니었다.(물공헤딩, 대체에너지편의 자전거 등)

내가 정말 무한도전에서 큰 재미를 느끼는 요소는

첫째로

슈퍼모델, 댄스스포츠, 밴드 등과 같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었다.

버라이어티쇼 라고 하면 지어진 세트장에서 게임이나 하며 말장난으로
일관하기 일수 인데,
직접 배우고, 부딪히고, 연습하고..이런모습이 좋아서 보게 되었고,

이렇게 멤버들이 촬영시간외에 
시간을 내서 연습하고 도전하는 모습은
너희가 베꼈다고하는 일본프로그램에는 없는 모습인듯하다.

둘째로

멤버들의 캐릭터 자체이다.
 
멤버들의 케릭터, 돌아이, 거성, 어색한뚱보, 단신, 석사, 식신 그리고 이것을 적절히 살려주는
뚝사마.
이 개성있고 재밌는 케릭터, 재치있는 출연자들 자체에 끌리는 것이다.
똑같은 포멧을 가지고 한다고 해도, 누가하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니들이 베꼈다 주장하는 프로그램보다 무한도전이 더재밌다.
왜냐? 내가 좋아하는 멤버들의 개성이 녹아있기때문이다. 


셋째로

니들이 베꼈다는 일부 포맷 외에도 무한도전 참신한 아이디어가 훠얼씬 많기때문이다.
무한도전에서만 볼 수 있는 참신한 특집 많았다.

촌스런 모습으로 과거 로라장을 재현하고, 뚝사마와 거성의 디제이가 돋보였던
'7080특집'
유재석의 아이디어로 만들게 되었다는
'서부특집'편
멤버들이 각자 PD 가 되어 맞는 프로그램을 꾸며본다는 포맷에
6인6색 ' 네 멋대로 해라' 편
멤버들이 각자 다른경로로 서울을 탐방하는
'서울구경'편
멤버들이 직접 시민들 사이에 뛰어들어서
안경점 오픈행사나, 야구장, 유치원, 찜질방등에서 공연을 펼쳤던
'행사하나마나'편
그리고 프로그램사이에 잠시 끼워넣은 방식의 프로그램들
'거성체조', '무한카툰' 등

니들이 베꼈다는 세네개의 포맷보다 훠~얼씬 많은
아이디어가 무한도전에 있다.

결론을 내리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포맷이 겹치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내가 언급했듯 같이 포맷을 누가 어떻게 하냐에따라 
전혀다른프로그램이 된다는 점, 알아야 한다.
베꼈다고 주장하는 것중에 대체에너지편에 나왔던 자전거가 있던데,
이 자전거로 전기를 만든다는 것도 본래 예전에 SBS의 호기심천국 등에서 나온아이디어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아이디어를 썼고 호기심천국과는 다르게 그려졌다.

그리고 대체에너지 편에는 이 자전거 발전과 함께 '인간자동차'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왜 자전거 발전만 보고 인간자동차는 안보나?

인간자동차는 무한도전만의 참신한 아이디어였다.
위에서 언급하듯 너희 베꼈다는 일부포멧보다 무한도전만에 독특한 아이디어가
훨씬 많다는 점 숙지해라. 

몇개의 같은 포맷이 나왔다고 프로그램자체를 '베꼈다'로 몰아버리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다.

이상 결론이고.
 
마지막으로 너희가 베꼈다고 주장을 아무리 한듯 시청율에는 큰변화가 없을 것이다.
내가 언급했듯, 무도팬들은 무한도전의 도전하고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해나가는 모습,
그런 멤버들의 모습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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