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7나노 공정을 작년에 선수치고 주요 계약을 따냈는데요, 삼성은 EVA 도입으로 대략 3개월 늦어졌지만 더 안정성이 있고 3nm까지 가는 과정을 미리 기획까지 했습니다. 일본 제재로 인하여 이 기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 TSMC는 설비투자 및 인원 고용을 파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삼성의 계획은 3nm 선수치고 (TSMC 1년 추월, 인텔 3년 추월) 계약을 따내서 확고히 선두를 지키자는 마인드였는데 이게 고사될 상황입니다.
소재 대체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시간 싸움에서 삼성은 또 지고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