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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판한 것이 2가지라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1134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tfire
추천 : 38
조회수 : 40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8/04 15: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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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하나는 국민적 저항을 예상하지 못한 겁니다.
과거처럼 선언적 의미에서 끝날거라고 본거죠.
이렇게 거국적인 국민운동으로 확대되고 기간도 장기적으로 일본불매가 될줄은 몰랐을 겁니다.

두번째는 한국기업들이 은근히 일본편을 들거나 아니면 대놓고 반정부 활동을 할줄 알았을 겁니다.
한국 재벌들과 중소기업들이 정권에 대한 불만이 많고 반항적이라고 봤을 겁니다.
그러니 일본산 부품소재을 막으면 분노가 정부를 향할줄 알았겠죠.
그런데 막상 일이 나자 정부에 굉장히 협조적이고 부지런히 탈일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들을 너무 얕잡아 본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일본이 말로는 문재인정권을 노린다고 하지만 실제 타켓은 한국기업 자체라는 것을 모를줄 알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처음에는 한국기업들도 긴가민가 했을 겁니다.
하청이 원청에게 공급을 끊는 다고 협박하니 이건 뭔가 했을 겁니다.
이재용이 일본에 간 것도 비슷한 이유겠죠.
직접가고 말 한번 하면 다시 수출이 재개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죠.
삼성 자체를 죽이려는 의도를 읽고 왔을 겁니다.
다시 수출이 재개되면 구국의 영웅 코스프레로 검찰수사를 막을 생각도 있었을 겁니다.


조중동과 자한당 바미당이 아무리 일본에 협조적이라고 해도 정부+여당+기업들 여기에 국민들까지 합세했다면 게임은 끝난 겁니다.
애초의 전쟁이 길어지면 일본이 패할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최소 1년은 이 상태로 전쟁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장기전으로 가면 갈수록 한국이 일방적으로 유리하고 꿀빠는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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