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경주 오릉을 다녀왔어요
신라 초대 왕들과 왕비가 묻혀있는 곳이라는데
엄청 넓더라고요
오릉 주위를 한바퀴 도는데
소나무가 임금님께 절하듯이
오릉쪽으로 전부 기울어져있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엄마 아빠한테
이것봐 소나무가 임금님한테 절하나봐!!
하니까
오릉쪽에는 나무가 없으니까
햇빛이 잘들어서 이쪽으로 기운거라는
대답을 듣고
(엄마 아빠 모두 이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맞는 말인거 같다 하고 납득을...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오릉을 한바퀴 도는 짧은 시간이나마
임금님께 절하는 신기한 소나무라고 생각했어요
그 있잖아요
어느나라의 재상이 지나간다니까
인사한 소나무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벼슬을 받았나? 했다는 그 나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