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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8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리Ω
추천 : 0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5/02 01:18:14
20대 중반의 나이에 처음으로 연애를 해봤습니다
연애...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정식으로 사귀자고 하고 만난건 아니었으니까요
길지도 않았네요... 한달도 안됐으니까요
그치만 제가 처음으로 만난 여자였고 참 마음 맞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참 사소한 오해로 헤어지게 됐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참 별거아닌거 같은데... 그때 좀만 더 생각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차라리 마음이 안맞는다거나 해서 헤어지면 모르겠는데
그렇게 서로 좋아하고 잘 맞는다고 생각하던 분과 별거아닌 일로 헤어지게 되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모르겠어요 사실 다들 만나고 헤어지고 많이 하는데..
저의 첫 연애라 그런지..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참 잊기가 힘드네요
그분과 저는 사는 곳도 가까워요... 5분만 걸어가면 그 분이 일하시는 가게 너머에서 그분을 볼수도 있죠
그래서 더 힘든가봐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전화라도 한 번 해볼까 했지만.. 그분에게는 제가 이미 잊혀진 사람일까봐 두려워서 그러지 못하겠네요
처음이라 그렇겠죠? 조금 있으면 잊혀지겠죠? 다들 첫 연애때는 이렇게 아프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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