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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니라서 죄송합니다..피시방알바하고있는데요.
게시물ID : humorstory_148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각기동대
추천 : 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1/10 18:45:01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피시방 알바합니다.

며칠 전부터 어떤손님이

외투를 벗은 상태에서 금연석에서 담배를 
뻐끔거리더라고요 ... 그래서 
비흡연자인 저로서는 공기가 탁해서 카운터옆 창문을
조금열어뒀습니다. 온풍기를 켜놨는데 창문을 많이 열면
추우니까요..

그런데 몇시간후에 저한테 오더니.. "좀 춥네요 어우~"
그러더라고요.창문을 아주 조금만 열고 온풍기를 1도 높였죠.

그리고 그다음날...
"아.. 너무 추운거 아니야?"이러더라고요..

그다음날엔 "한두번도 아니고 외이렇게 추워?아~"
"내가 추워서 벌벌 떨면서 여기서 게임해야돼?아이 c~"

그러길래,.. 순간 욱해서.. '그럼 옷을 쳐 입고 게임을 하던지
따뜻한 흡연석 가서 담배를 피던지 딴데서 해라. 이 개 호뢔이만더랴 아!'
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좀있음 사장님 나오시는데 
사장님한테 알바가 창문열어놨다고 일러바칠것같아요..ㅡㅡ

아 진짜 별거 아닌거지만 속을 계속 긁어대네요.
여긴 시간당 천원이거든요..
근처에 600원짜리로 꺼지라고 하고 싶은데

군대에서 이등병때 선임한테 갈굼먹어도 별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아.. 짜증나네요..

그냥 .. 알바하는중에 푸념 몇자 늘어놔 봤습니다.
(초딩들이 깝치는건 애교로 봐줘서 여기에 안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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