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아베가 여론에 밀려서 퇴진한다고 해도 인물만 바뀌는 것이지 결국은 극우단체인 일본회의가 밀어주는 사람이 정권을 잡을 겁니다.

일본회의는 결국 정한론으로 대표되는 메이지시대로의 회귀가 목표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이렇게 싸우다가 화해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이 이상 한국의 발전을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심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미 철강 조선 전자는 한국에게 추월당했고 일본의 마지막 보루라는 자동차까지 위험한 상황입니다.

사실상 토요다 빼고 현기차보다 가치있는 자동차기업은 이제 일본에 없습니다.

방산산업도 한국에게 밀리고 스포츠와 대중문화도 역전된지 오래입니다.

한국과 경쟁했다 하면 연전연패입니다.

그러니 한국에게 빡이 돌고 공포심까지 가질겁니다.

여기에 남북화해로 통일까지 된다면 악몽입니다.

일본의 이성적인 정치세력이라도 한국의 발전은 막아야 하는 일이 되버렸습니다.

극우세력인 일본회의는 오죽할까요?

미국만 아니라면 한일은 적대국도 이런 적대국이 없는 겁니다.

일본은 한국이 죽어야 살고 한국도 일본이 죽어야 사는 관계입니다.

정치군사적, 경제적, 역사적, 문화적...등등...모든 것이 제로섬게임 관계입니다.

워낙 겹치는 이익관계가 많아서 타협도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제 7광구 존재도 미래에 한일의 대격돌을 예견하는 존재입니다.

그동안은 일본이 속마음을 잘 감추고 겉마음만 내보여서 순진한 한국인들이 긴가민가했습니다.

그런데 멍청한 아베가 일본의 진짜 속내를 내보인 겁니다.

괜히 김어준이 "땡큐 아베"라고 하는 것이 아니죠.

일본회의와 아베는 한국을 완전히 꺽어서 시다바리로 만들기 전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잠깐 후퇴는 할수도 있지만 결국은 돌아옵니다.

한국인들 정신바짝 차려야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존재도 항상 염두해 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