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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유승민 러브콜은 사실상 유승민 죽이기로 봐야죠.
게시물ID : sisa_1135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tfire
추천 : 0
조회수 : 15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8/08 18: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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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이 시점에서 자한당과 바미당 통합을 이야기하면 유승민만 바보된다는 것을 모를리가 없죠.
가장 유승민에게 타격이 가는 시점을 골라서 공격했다고 봐야 합니다.
또한 이것은 자한당 내에 있는 비박세력에 대한 견제이자 경고이기도 합니다.
이 이상 지도부를 흔들지 말라는 거죠.
상당한 고단수 정치수작이라고 봐야죠.

아무래도 나경원과 황교안은 친박세력을 선택했다고 봐야죠.
친박과 비박은 어차피 같은 배를 타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세력도 강하고 고정표가 많은 친박에게 붙겠다는 겁니다.
유승민 영입설에 김진태와 우리공화당이 짐짓 발끈하기는 했지만 시늉이라고 봐야합니다.
이미 친박과 이야기가 끝난 공작이겠죠.

결국은 총선오면 자한당에서 비박들 탈당하고 바미당에서는 유승민계들 탈당해서 같이 새로운 당을 창당하지 싶네요.
나경원이 겉으로는 유승민보고 자한당 오라고 했지만 진짜 뜻은 니들 받아 줄 생각 없다는 겁니다.

바미당의 안철수계는 오리무중이네요.
자한당으로 갈수도 있겠고 아니면 비박과 같이 창당에 동참할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은 황교안이 안철수를 받아줄수 있는가로 봐야죠.
대권을 노리는 황교안 입장에서는 안철수가 껄끄럽지만 안철수가 자한당 총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또 사실이거든요.
자한당의 극우 이미지를 희석시킬수 있고 친박들도 안철수라면 얼굴마담으로 환영할겁니다.

그리고 남은 호남계 바미당과 민평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호남신당 창당하지 싶네요.
또는 멀쩡한 민평당으로 창당할수도 있을 겁니다.
민평당의 정동영계는 민주당과의 합당에 미련이 있는 것 같고 박지원같은 탈당파 의원들은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아요.

이런 다당제 구도라면 선거제 개혁에도 탈력이 붙을 것 같습니다.
자한당의 바박들과 유승민계도 더이상 반대만 하기에는 사정이 급하죠.
다당제에서 소수당들이 살아남으려면 비례성을 강화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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