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내려다본 한국의 대표적 인상은 하트 모양의 교차로. 아마존에서 남극까지, 아프리카에서 시베리아 상공까지, 지구 곳곳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어온 세계적 사진 작가 얀 야르튀스-베르트랑이 포착한 한국의 매혹은 강철과 콘크리트로 빚은 하트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성수대교 남단 인터체인지에서 그는 곡선의 미학과 한강의 조화를 찾아냈다. ‘하늘에서 본 서울의 초상’ 8점은 2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마당에서 24시간 동안 무료 공개되는 사진전 ‘하늘에서 내려다 본 지구(Earth from above)’에서 처음 공개된다. /사진=얀 야르튀스-베르트랑, 새물결출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