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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다우니 세제향을 맡을 땐.
게시물ID : gomin_1481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브로지
추천 : 1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7 19:24:18
누군가가 떠오른다.
근데 어쩐지 버려진 마당에 떠오른다는 건
너무 짠해.
잊기로 했다.
다우니 세제향은 그대로 어딜가든 나겠지만
또 다른 기억으로 채운다.
별 뜻 없이 만난 사람들만 셋.
아이고 의미없다.
 결혼보다는
진짜.
연애가 하고 싶다.
진짜 알아가고 싶다.
익숙함이 어떤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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