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를 하려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코어 근육과 상체 근력 강화
-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학창시절에 지독한 요통에 시달렸습니다. 오래 앉아있는 일을 하게 될 예정이라 미리 코어 근육 강화를 해두고 싶습니다. 취미로 산악 자전거를 타는데 역시 코어 근육이 부족해 테크닉이 잘 늘지 않고 금세 지친다는 점 또한 헬스를 하려는 이유입니다.
- 저는 여성이고 가슴이 유전적 영향으로 상당히 큰 편입니다(e~f컵). 때문에 학생일 때 책상에서 조금만 무리해도 어깨와 목에 통증이 심했습니다. 요즘도 책상에서 하는 작업을 종일 할 때는 고통받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도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더군요. 가슴을 지탱하는 부위의 근육을 강화하면 나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몸매 라인의 변화
- 가장 크게 변화하고 싶은 부분은 역시 엉덩이와 허벅지입니다! 그 부위를 무척 강화하고 싶습니다.
- 제 몸매 중 제일 마음에 안 드는 부위가 등살인데요. 제가 말랐단 소리를 들었던 시절이 170cm에 55kg 였는데 그때도 등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체형을 그렇게 타고났나봐요. 하지만 등 운동을 통해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혼자 등 운동을 할 때 자극이 잘 안 느껴지더라고요. 따라서 PT를 통해 제대로 배워둘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PT를 받을지 말지 고민하는 데에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는 시기라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않거든요.
제 운동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PT를 꼭 받아야 될까요?
아니면 찬찬히 공부해서 혼자 해낼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