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한지는 사실 좀 오래 됐습니다.

작년 12월 경에 발생해서 접수한 건이니..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되어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소비자 분쟁조정도 신청해 봤지만 조정도 권고 사항이라 강제성을 띄지는 않아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사건 내용은 아래와 같이 접수했습니다.

 

    1) 노트북(구입가 170만원 상당)에서 특정 프로그램(고사양 게임)을 작동하면 블루스크린이 뜨는 문제가
        발생해서 한성컴퓨터 창원 직영센터로 수리를 맡김

    2) 한성컴퓨터에서는 노트북 하부 케이스를 열고 내부 점검 및 청소 후 동작테스트 실시하여,
        노트북 발열로 인해 GPU가 손상 초기단계라는 진단을 내리고, 서멀 구리스 도포 후 수리를 종료함.

    3) 다음날 방문 시 GPU내부가 손상 초기단계이며 고사양 프로그램만 동작시키지 않는다면 일반 작업은 가능하다는 내용을 말해줌.

    4) 그리고 제품을 받아 바로 노트북 전용 가방에 넣고 귀가함.

    5) 귀가 후 저녁에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전원을 켜보았으나 전원이 들어오지 않음

        → 노트북 받자마자 바로 실행확인 안한게 후회되네요...

    6) 당일 업무시간 종료로 그 다음날 제품을 들고 다시 방문하였지만,
        본인들은 수리중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말만 반복함.
        본사 문의해 보았으나 창원 직영점과 통화 후 동일한 답변이 돌아옴

     7) 수리비는 100만원 이상 소요된다고 했고 수리비용은 전액 지불해야 한다고 함(분쟁 발생함)

 

창원 직영센터에서는 말을 바꾸면서 자기들은 손상 초기단계라고 진단했고,

제가 노트북을 찾아간 직후에 손상이 더 진행되어 켜지지 않는 것이라고 앵무새처럼 같은말만 하고있네요

 

우선 소비자 보호원에 사건 재접수를 해놓았고 대기중이지만 해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한두푼하는 노트북도 아니고 170만원대 게이밍 노트북이라 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