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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feat. 다주택자들의 부질없는 희망).
게시물ID : humorbest_1482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이요크
추천 : 114
조회수 : 5526회
댓글수 : 4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8/16 20:25: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8/16 15:52:28

1. 결론적으로 말하면 입지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올 6월과 내년 6월경을 비교해보면 평균집값은 내려갈걸로 예상.


 

2. 다주택자들에게 진정한 악재는 정부의 규제책이 아니라 현 정부가 가지고 있는 다주택자에 대한 인식 그 자체임.

현정부는 다주택보유 자체를 대놓고 죄악시 하고 있음. 이에 대해 다주택자들은 어떠한 명분도 없는 상태임.

결국 이번 싸움은 정부의 승리로 예상됨. 악재가 예정되어 있는 주식의 결과는 속도의 차이일뿐 내려가는건 기정사실.

 

 

3. 다주택자들이 그토록 주장하는 연착륙은 명분도 당위성도 없고 불가능하지만 ,

정부는 연착륙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음. 바로 내년 4월까지 기한을 준것이 바로 연착륙을 위한 노력임.

하지만 연착륙은 인간의 욕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절대로 실현이 불가능.

내년 4월까지 기한을 준것은 일종의 명분쌓기임을 명심해야 함.

 

 

4. 여전히 집이 부족하다는데는 동의함. 하지만 실수요자중 대출을 끼고도 구매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많음.

김장관의 통계에도 나타났다시피 주택매수의 대부분은 다주택자들이 차지 했음.

다시 말하면 최소 30%의 현금도 없는 무주택자들은 실수요자층이 아니라 구매불가능자 혹은 구매희망자일 뿐임.

이들을 포함시킨 수요예측은 어불성설임. 벤츠 타고 싶은 사람들이 다 벤츠 타고 다닐 수는 없음. 

 

 

5. 과거정부는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부동산규제완화 카드를 썼지만, 이번 정부는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음.

즉 경기부양은 소득주도성장을 중심으로 하고, 과열된 부동산시장으로 인해 생성된 양극화를 막아 경기의 선순환을

도모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함.

 

 

6. 이런 환경에서 결국 집값하락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출규제 완화뿐임.

하지만 대출 역시 풀어줄 기미가 전혀 없음. 무주택자들에 한해서 50%->60% 늘려줬지만

이 정도로 수요가 늘어날리 없음. 503때는 1금융권에서 70%, 2금융권에서는 85% 까지 빌려줬었음.

따라서 실제로 이 혜택을 받는 무주택자들은 전체 무주택자들 중에서 보면 의미가 있는 비율이 아님.

 

 

7. 다주택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임대사업자로 전환하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두가지 밖에 안남을 거임.

하지만 임대사업자로 전환하는 다주택자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을거임.

이들이 갭투자로 다주택자가 된 이유는 임대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시세차익이 목적이기 때문.

전월세 받아서 절대 만족 못함. 전월세는 그저 집값이 오를동안 버티는 수단일 뿐임.

 

 

8. 이러한 강력한 규제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안정화 되어 등락폭이 작아지면 물건 쥐고 있을 이유가 사라짐.

게다가 지금 정부는 보유세 카드 만지작 거리면서 버틸수 있으면 한번 버텨봐 모드임.

내년 4월이면 문재인 정권이 4년이나 남음.

 

 

9. 앞으로 예상되는 언론플레이는 다음과 같음.

a. 대출규제로 피해를 본다는 무주택자들 타령 => 이미 시작

b.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축경기 및 금융권 타격으로 인한 경제 위기 타령

c. 본격적으로 집값하락 조짐이 보이면 주택담보가치 하락으로 은행의 조기상환 요구 및 추가담보 요구 타령

=> 아마도 이 부분은 정부에서 1주택자들에 관한 대책이 나올걸로 예상

d.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하우스푸어 타령 

 

 

10. 여담인데 선대인에 관한건데 결과적으로 집값하락을 주구장창 주장했으나 선대인은 못맞췄음.

개인적으로 선대인의 분석이 다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음. 가장 중요한 한가지 전제가 틀려서 못 맞춘거임.

그 한가지가 뭐냐하면, 정부가 국민에 대한 선의를 가지고 부동산 정책을 펼것이라는 전제로 했는데

적어도 지난 9년동안은 그렇지 못했음.

 

 

11. 집값이 하락하는 것은 경기침체로 이끄는 길이 아니라 비정상화의 정상화로 들어서는 길임.

국민주거에 대한 선의를 가진 정부가 나서면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투기수요가 얼마나 많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될것임.

 

 

12. 다주택자들 중에 이번 정책을 공산주의적 발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는데

자본주의의 나라 미국에서는 기업이 자생적으로 너무 커버리면 강제로 쪼개버림.

AT&T도 그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당했음. 시장공공성에 반하면 충분히 있는 일이니 너무 광분말길.

당신들이 발로 뛰어 찾은 그 입지라는 것이 다 국민세금으로 만들어 놓은거임.

 

 

13. 끝으로 부동산 투기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비슷함.

나쁜줄은 다 알고 있으나, 누가 전봇대에 쓰레기 봉투 하나 던져놓으면 이후에는 너도 나도 다 버림.

결국 벌금 맞을때 하는 소리는 나만 버린게 아니라는 둥 다 똑같은 변명을 함.

이번 정권이 그래서 말미를 주는 거임. 지정된 장소에 갖다 버리라고 시간을 줬는데도 개기면 뭐 어쩌겠음.

벌금 맞아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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