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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중인데 외삼촌이 자기 회사로 오라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73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그..
추천 : 1
조회수 : 155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08/23 01:41:52
이번 학기 다니면 졸업하는 지방 국립 4년제 전기과 군필 14학번입니다.

자격증도 따면서 취업 준비도 하고있고 학과가 취업이 잘되는 쪽이라 중견기업 취업은 무조건이라고 봐도 될정도입니다.

다만 공기업이나 대기업 취업은 조금 힘들거 같아서 무난하게 취업하면 연봉이 3천초반, 3천중반 정도인데 

이번에 외삼촌이 졸업하고 자기 회사에서 일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외삼촌은 기계 설비 맞춤제작 및 설치하는 회사 사장님이고 연매출 50억 순이익 2.5억 영업이익 5억 직원 12명 정도 되는 소기업 입니다.

여기 취직하면 하는 일은 서울경기지역 주문이 들어오면 찾아가서 상황에 맞는 설비를 소개하고 설명하고 최종 계약을 따는 일입니다.

서울경기 지역에 주문량이 늘어서 인원이 필요한데 친척이라 기술유출등의 문제도 없고 학과도 공대계열이라 잘 맞을거 같다고 합니다. 

외삼촌은 사는곳이 멀어서 1년에 두번정도 보는데 저를 마음에 들어하셔서 예전부터 졸업하면 자기 회사 오라고 이야기 하시긴 했는데

이번에 졸업할때 되니 제대로 회사 들어올 마음있냐고 물어보셨네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예전에 외삼촌이 회사 설립할때 금전적으로 어느정도 도움을 준적이 있고

저를 예전부터 좋게 봐주셔서 취업하면 잘해줄 거라고 다른데 가지말고 그냥 여기 가라고 합니다.

연봉은 2700~3000+@에 나이 들어서 경력이 되고 성과도 되면 1억까지도 가능하다는데 고민이 됩니다 .

작은 기업이라 미래비전이 확실하지 않다는 점과 사장님이 친인척 관계라는 점이 걸리네요 

사실 취업 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도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배부른 소리인건 맞는거 같은데 그냥 제 노력으로 확실한 중견기업을 노리는게 맞을까요 외삼촌 밑으로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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