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10일전 친한오빠가 교통사고가 나서 현제 혼수 상태이고....
내생일 5일전 친한동생이 삶을 포기했다.....
분명히 하루전까지만 해도 웃으면서
언니 저 임신 3주에요....라고 귓속말을하고....언제 밥이나 같이 먹어요 라며 애교를 부렸는데...
어제새벽 자신의 집에서 삶을 포기했다는걸 알았을때.....
억장이 무너졌다.....
얼마나 힘들었기에.....
싸이월드도 카카오톡도 그대로있는데...
전화를하니 핸드폰은 응답을 하지않고.....
하아......너무너무 힘들고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데
어디다가 주절거릴곳이 없었다.......
한번만 봐줘요.....어제 너무 울어서 눈도 부었어......내일이 발인인데....쫒아갈수가 없어...
그냥 아직도 만취상태라 두서없는 중얼거림이였어요....
독한고 모진년 아이까지 데리고 떠난년
하늘에서는 근심걱정 떨쳐버리고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