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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입니다ㅠㅠ..
게시물ID : gomin_1482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mY
추천 : 0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18 2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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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여고생이구요.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동성애에 관심이 많았지만 딱히 여자애를 좋아한다고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친구들끼리 뽀뽀하고 호기심에 입술뽀뽀도 해봤습니다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랑 노는 친구들이 그쪽으로 조숙하고 호기심이 많았어요 초4?초5때에 한창 그러고 그 뒤로는 친구랑 손잡는 것도 별로 좋아하진 않았네요)

설레임이라던가 그런건 느낀적이 없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고민인건 저는 남자의 벗은 몸에는 이상하게 거부감이 있었어요.

종종 여초사이트에 므흣한 사진들 후방주의 이런거로 외국 남자모델들의 흐뭇한 사진들..이 올라오는 경우가 꽤 있는데

저는 일단 많은 여성분들이 그런 사진을 좋아하고 모은다는 사실이 조금 충격이었고(비꼬거나 비난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어려서 그런가 싶어 후에도 종종 시도해봤는데  그냥 뒤로가기만 누르고 싶을 뿐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흐뭇해진다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근데 저의 성정체성 고민은 여기서 시작이죠.
 
여성의 사진에는 흥분을 한다는거요..

야한 만화나 동영상을 볼때 (야동 본 적은 손에 꼽아요.)

여자 주인공의 입장보다는 남자 주인공의 입장에서 본다는 느낌이 강하고 남자보다는 여자쪽으로 흥분과 관심이 쏠려요.

실제로 제가 남자의 입장에서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꿈..을 꾼적은 있어도 그 반대의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 꿈이 꽤나 많이 생생해서 꾸고나서도 한동안 계속 생각이 나기도 했네요.

고등학교 들어오면서부터 이 일에 대한 고민이 컸어요.. 최근들어는 더 커지고 공부하다가도 종종 고민에 빠지고는 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여자를 좋아한 적도 없고 오히려 또래의 남자애를 좋아한 적은 몇 번 있었는데..

한 친구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한 적이 있었는데 그 애를 이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것 같지는 않아요

 왜 이런걸까요??? 진짜로 모르겠어요.. 저 같은 경우가 꽤 많나요?

무슨 경우가 되죠...진심으로 제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청소년기인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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