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신혼부부입니다.

 

처음으로 차량을 구매했어요.

 

QM6 프리미에르 아메시스트블랙 풀옵으로 뽑았습니다.

 

차는 20대 때부터 사려고 했는데 집도 사무실이랑 가까운데 한달에 몇번탄다고 비싼 유지비 내면서 차를 사겠나...

 

하면서 애써 차 구매 욕구를 진정시키다가

 

아이가 생겨서 리미트 해제되고 바로 차부터 알아봤어요 ㅎㅎㅎ

 

지난주에 결국 계약하고 오늘 왔네요!!

 

보라색+검정색 조합이라서 맑은날 받았으면 했는데 하필오늘 비가 많이도 아니고 부슬부슬 내려서 비맞은 상태로 첫차를 만났습니다.

 

 

 

차를 구매하면서 무조건 SUV로 사려고 생각을 했었고 (이전에도 SUV만 몰아봐서...) 무수히 많은 (?) 후보들...

 

벤츠GLC부터 포드 익스플로러, 싼타페, 투싼, 펠리세이드,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 코나, 셀토스, 렉스턴, 코란도 등등 중에

 

QM6가 가격도 공간도 가장 합리적일 것 같아서 QM6를 선택했습니다.

 

외제차로 가려니 비용이 쓸데없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 굳이 무리해서 사치부리는 것 같고 아이도 태어날텐데

 

굳이 큰 돈을 차에다가 몰빵하는거같기도 해서 국산차로 알아보려니 선택지가 크게 많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차사기전에는 현기차 글들을 보며  절대 안살거라고 다짐하고 주변에도 그렇게 말했었는데

 

막상 살때가 되니 대안이 크게 많지 않아 현기차에 눈이 돌아가는것도 어쩔 수 없었고요.

 

에바가루 문제만 아니었으면 현기차를 구매했었을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런 문제는 피하고 싶었어요.

 

차라는게 완벽한 차는 없다고~~ QM6는 검색해보면 볼 수록 몇가지(?)가 아쉽더라구요. 1. 출 력 2.출 력 3.출 력 .......

 

나머지야 뭐 ... 어느차에나 있는 잔고장들이니까요~

 

평소 아버지 차량을 몰았었는데 제 운전스타일이 과하게 밟는 스타일이 아니라 정속주행을 추구하는터라 이 차의 출력은

 

다소 낮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시내주행하는데는 지장없을정도니~ 조용한 승차감을 가진 QM6로 최종 결론을 지었습니다. 

 

 

아무튼 차가 오자마자 어찌나 기쁘던지 일하다 말고 바로 사무실 주변을 뱅글뱅글 돌아보고 집에가서 주차해놓고 왔어요.

 

 

QM6가 출력이 낮아서 빠르고 스포티한 운전은 어렵다고들 하던데 와이프랑 곧 태어날 아이 태울 차량이니

 

빠른것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겠죠! 살랑~살랑 타고 다닐 생각에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무사고 인증기원글 올리며 안전하게 타고 다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