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검증 절차는 국회 청문회다. 하지만 청문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고 청문회 개최 여부조차 불확실해지면서 후보자를 평가할 수단은 언론 보도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언론은 청문회와 같은 양방향 소통이 아니다. 결국 청문회 정국이 아닌 일방적인 비판의 정국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즉 기본적인 절차적 공정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한 검증이 진행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검찰 수사가 더해지며 검증이라는 취지가 더욱 모호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검증에 있어 후보자의 의견 등은 핵심적인 요소라 생각한다.
불공정한 과정을 통해 좋은 정치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검증 과정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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